아이의 모든 행동과 말에 반응해 주는 것이 애착 형성의 기본입니다.

 태어나서 세 돌까지 최대 발달 과제는 애착형성입니다. 대부분 이때에는 부모만 노력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이도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애착 행동'을 통해 기울이고 있지요.

 애착이 불안정한 아이는 충동적이며 수동적이고 의존적인 특성들을 보입니다. 자존감이 낮고 다른 사람에 대한 적개심이나 반사회적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래들과도 어울리는 것이 힘들기도 하지요.

 아이가 엄마에게 미소짓고, 울고, 발버둥치는 것 등으로 엄마의 보호를 끌어냅니다. 엄마가 가장 먼저 할 일은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

울면 달려가고, 뛰어오면 번쩍 안아주고, 눈을 맞추고 싶어하면 따뜻한 눈길로 바라봐 주세요. 힘든 상황이라면 아빠가, 또는 대리 양육자가 대신해주어도 안정된 애착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만약 부모가 이런 환경을 제공할 수 없다면, 부모를 대신할 사람과 애착 관계를 형성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주 양육자가 바뀌지 않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이 제공됨다면 대부분의 아이는 안정된 정서를 갖게 됩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애착의 질이 높아집니다. 아이를 둘러싼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라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 ^

 ★ 이렇게 해보세요~!

1. 몸으로 하는 애정표현, 스킨십

   ( 꼭 안아주기, 부드럽게 머리 쓰다듬어 주기, 등을 토닥토닥해주기, 얼굴과 몸에 뽀뽀해주기,

     간지럼 태우기, 놀이하며 자연스럽게 스킨십 나누기, 볼 비비기 )

2. 말로 하는 애정표현

   ( "사랑해"라고 자주 이야기하기, "너는 최고야"라고 이야기하기, 아이의 좋은 행동에

    "잘했네"라고 칭찬하기, 아이를 존중하며 부드럽게 이야기하기 )

 이 시기에는 애정 표현을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치 않는답니다~!